본문 바로가기

MBC '손석희의 질문들' 첫방송 리뷰 - 백종원과의 뜨거운 토론

백억문화예술 2024. 7. 14.

11년 만에 MBC로 돌아온 손석희, 백종원과 '창과 방패' 논쟁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관심사와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는 전문 블로거, 백억문화예술입니다. 오늘은 2024년 7월 14일 방영된 MBC의 특집 시사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손석희 전 JTBC 총괄사장이 11년 만에 MBC로 복귀해 백종원 대표와 자영업을 주제로 한 뜨거운 논쟁을 펼쳤습니다.

 

손석희의 MBC 복귀

손석희 전 JTBC 총괄사장은 11년 만에 MBC로 돌아와 5부작 특집 시사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을 진행합니다. 그는 2013년 라디오 프로그램 '손석희의 시선집중' 이후 처음으로 MBC 프로그램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5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첫 방송에서는 자영업을 주제로 백종원 대표와의 논쟁을 펼쳤습니다.

 

첫 방송 시청률과 반응

첫 방송은 2024년 7월 13일 오후 8시 40분에 방영되었으며,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4%의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같은 날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의 시청률 4.1%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시청자들은 손석희 특유의 깔끔하고 집요한 진행 방식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백종원과의 자영업 논쟁

첫 방송의 주제는 자영업이었으며, 첫 게스트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출연했습니다. 손석희 전 사장은 백종원 대표를 소개하며 "찬사와 비판을 동시에 받는 논쟁적인 인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등장과 함께 유머를 섞어 긴장을 풀었으나, 본격적인 질문이 시작되자 진지하게 답변을 이어갔습니다.

손 전 사장은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과의 갈등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습니다. 백 대표는 이에 대해 "일부 점주와 저희 입장은 다르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논쟁이 뜨거워지자 화면에 '창과 방패'라는 자막이 등장하며 분위기가 고조되었습니다.

 

백종원의 입장

백종원 대표는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에게 매출 보장을 약속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그는 "가맹점주들 입장과 저희 입장은 다르다"며 "일부 점주님들의 주장과는 달리 저희는 매출 보장을 약속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백 대표는 "자영업은 변수가 많고 모든 점주가 동일한 성과를 낼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청자 반응

시청자들은 손석희 전 사장의 진행 방식과 날카로운 질문에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유튜브 영상 댓글에는 "믿음이 가는 언론인", "시대가 어지러워질 때 올바른 질문이 필요하다" 등의 반응이 많았습니다. 반면, 일부 시청자들은 손 전 사장의 과거 행보를 언급하며 비판적인 시선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두 번째 게스트와 프로그램 일정

두 번째 게스트로는 송길영 작가가 출연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 자영업 시장의 변화를 설명했습니다. 송 작가는 키오스크의 도입, 무인점포의 확산, 애견 산업의 발달 등을 최근 자영업의 변화로 꼽았습니다.

'손석희의 질문들'은 5부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방송됩니다. 단, 파리 올림픽 기간에는 방송하지 않습니다.

 

댓글